짐 챙기다가 발견한 회수권. 중학교때 사용하던 것으로 보인다.
국민학교에 다닐 적에는 학교가 있는 동네만 벗어나면 무섭고 불안했는데 (길 잃을까봐)
15년정도 지나니 부산, 광주, 대구, 춘천 안가는 곳이 없다.
지난주에 대구 지하철을 타봤는데.. 대구는 지하철 승차권이 동그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처음 탈 때에는 버스카드처럼 단말기에 찍으면 되고, 내릴 때에는 서울 지하철 티켓처럼 단말기에 저 승차권을 넣으면 된다. 아이디어가 참 좋다. 서울 티켓처럼 마그네틱이 있는 종이라 구겨질 염려도 없고, 재활용도 가능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