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뇌구조 - 옛날버전
남녀의 뇌구조 - 컬러풀한 버전
인간의 본성에 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선하다, 악하다,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 등등...
최근 난 인간의 본성,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남녀의 본성에 대해서 가끔 고민한다. 인간 역시 하나의 동물이기 때문에 본능이 존재하고 가끔은 이성의 통제력이 떨어지는 시점에는 본능이 육체를 지배하게 된다는 생각은 이미 하고 있었지만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기에...
훈련소에 다녀와서 잠깐동안 개인적 아노미에 빠졌었는데, 같이 생활한 동기들 중 60%정도가 성매매 경험이 있어 그들이 정상인지 내가 정상인지 잠시 혼돈스러웠기 때문이다. -_- 생각해보니 훈련소 사람들만 그런 것은아닌 것 같다. 회사에서 회식을 했을 때 특정 인원만 남는 경우, 직급이 높은 사람이 이른바 '한턱 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빠졌다.
이것이 남자의 본성인지 아니면 사회생활에 찌들면서 마음이 더러워지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여러가지 분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 나이가 어릴 때에는 사회에 덜 찌들어서 성매매 행위가 없는 것일수도 있고 경제력이 없어어 그럴 수도 있다. 중·고등학생이 그 정도의 돈을 사용할 수 있다면 확실히 알 수 있으려나...
아무튼, 너무 실망한 점들이 많다. 훈련소 동기들이라 그런지 훈련소 이야기 아니면 女子, 혹은 性 얘기뿐이다. 짐승들같아... 나도 결국 남자라는 한 족속이지만.. 그들보다는 본능을 잘 컨트롤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