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밤을 샜다. 전날 약간 무리한 음주로 인해 수면이 많이 부족했음에도.. 그럭저럭 새벽까진 버틸만 했다.
열심히 삽질하던것.. 협력업체에서 DB 바뀐걸 알려주지 않아서 생긴 문제였다.
담당자가 그나마 매너가 있어 '이건 우리 실수입니다. 미안합니다' 라고 말했지.. 성질 더러웠다면 저정도 사과도 안했을듯. 그래도 뭐, 갑작스레 밤을 새는것 자체는 짜증이 나진 않았다. 몸이 조금 힘들었을뿐.
다시 사진을 찍어야 한다. 동기가 생겼으니. 그나저나 길가에 질척거리는 눈좀 어떻게 안되겠니? ㅠㅠ